태연->티파니
티파니...티파니도 푸켓 오기 전에 굉장히 들떠있었는데..연습생 시절부터 나와 가장 오랫동안 룸메이트 생활을 한 우리 파니~ 오래 봐서 그런지, 왜 가족들끼리는 그런 얘기 잘 못하잖아. 좋아한다..또는 고마워도 선뜻 표현을 잘 못하는데, 특히 내가 너한테 많이 그런 것 같아. 나는 한국에서만 살았지만 너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왔기 때문에 '문화가 달라서 이런 의견차이도 있구나'하는 생각도 많이 했어. 모든 부분에 있어서 다 이해를 하려고 했고, 그게 어느 순간 자연스러운 게 됐고, 또 서로 맞추다 보니까 '문화차이 때문에 그런가?'라는 생각조차도 이제 없어진 것 같아. 그만큼 너무너무 가까워져서 좋고, 더 가까워진 지금이 나는 너무 좋아. 연습생 때의 추억도 너무 소중하고 좋지만, 난 지금이 더 좋아. 그래서 나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그런 추억을 만들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, 앞으로도 같이 할 날들이 많으니까..이 정도로 해두겠어..
티파니->태연
마지막.태연양~ 없죠? 나 있으면 말 못해...
태연아, 우리 요즘에 많~이 많이 많이 많이 티격태격도 하고, 붙었다가 안 붙었다가 했잖아.
이러면서 한 6년 됐나? 6년동안 커왔는데.. 이런 우리가 너무 좋고.
앞으로도 내가 잘 표현하도록 노력하고, 너도 좀 더 펴현하도록 노력하자~
그냥 내가 너 많이 많이 사랑하고, 많이 많이 아끼는거 알지~알지? 항상 고맙고, 많이많이 사랑해~ 땡!